최근 황우석 박사가 논문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이를 지원하는 대한항공도 이미지 훼손을 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그러나 황 박사를 믿고 지원하자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측은 “황 박사도 상황이 이렇게 된 이상 무료 좌석을 신청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며 무료지원 서비스를 유지할 것을 밝혔다. 황 박사가 1등석을 신청하는 일은 없을 테니 야박하게 지원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다.
우종국 기자 woobear@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