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전경 =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는 집회와 타종행사에 참석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벽 2시까지 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집회 장소 인근인 광화문역을 지나는 지하철 5호선에는 임시열차를 추가로 투입해 8회 더 운행하고, 안전요원 344명을 배치해 집회 장소 인근 지하철 역사와 출입구 등에서 안전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심야 올빼미 버스는 6개 노선에서 44대를 운행해 배차 간격을 평소보다 15분 가량 줄였으며, 집회 종료 시간대에 심야 전용택시 2400여 대를 도심 인근에 배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10차 촛불집회에는 80만 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11시 종로 보신각에 모여 제야의 타종식을 함께 할 예정이다.
여다정 기자 yrosadj@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