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북제천시 이근규 시장이 새해 첫날 충혼탑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제천시는 1일 오전 10시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근규 제천시장, 김정문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보훈 유가족, 일반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유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고, 제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 충혼탑은 의림지 솔밭공원 안에 위치하여 중앙에는 김종훈 대령 외 1001위를 봉안한 충혼탑이, 좌측으로는 의병탑이, 우측으로는 반공위령탑이 세워져 있으며,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되는 뜻 깊은 곳이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의전없이 참석자들의 헌화와 분향으로 진행됐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신년 참배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새해에는 시민과 함께 ‘사람먼저 행복제천’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배 후 충령각에서 유족회가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령에 대한 제례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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