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은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근간이 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종합 정비계획으로, 23개 시·군 184개 지구 L=1,070㎞, 총 사업비 3조1968억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도는 재수립된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미개수 하천과 치수 안정성이 낮은 하천에 대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영농 기반 확보에 매진하기로 했다.
경북도청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지방하천 정비사업으로 59지구에 1490억원을 들여 하천재해예방사업, 고향의 강 사업, 물순환형수변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해 상습침수지역이나 수해가 우려되는 미개수 하천과 불완전 개수하천에 대해 치수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수 하천 조성한다.
아울러 계속사업과 신규사업을 1월중 조기 발주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금까지 하천사업은 획일적인 제방개수와 하도정비 위주의 사업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홍수방어능력 향상뿐 아니라 치수(治水)와 이수(利水)를 고려하고, 지역의 문화·환경·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하천을 매개로 지역의 Land Mark조성을 위한 복합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자연친화적이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 갈 친수하천 조성에 병행투자 한다.
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지방하천 정비사업 종합계획에 의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방하천 재해예방에 힘써 보다 안전하고 도민에게 친숙한 하천으로 거듭날 수 있는 치수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cch@ilyodg.co.kr
cuesign@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