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따라 박물관은‘제 1차 자료 공개 구입 공고’를 내고 자료 수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료 구입은 소장 자료의 증대와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박물관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박물관은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선점하도록, 새해가 시작되는 1월 초부터 자료 구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요 구입대상 자료는 해양문화(바다‧용), 해양역사(유배문학, 통신사), 해양인물(해양탐험가, 해양역사인물), 해양교류(해양실크로드, 해상무역), 해양산업(근현대 수산업) 등과 관련된 것들이다.
특히 박물관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적합한 고품격 문화재급 해양자료를 핵심적인 구입대상으로 삼고 있다. 단,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불법적인 자료는 구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박물관은 올해부터 자료구입과 주요 전시를 연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학술연구, 교육 등에도 활용해 관람객 대상 해양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해양박물관은 10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친 후 11일부터 17일까지 매도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등은 국립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매도신청에 대한 상세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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