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는 5일 회현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13통 2차 골목재생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날 준공식은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의 주관으로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협의회, 통장단 등 자생단체 회원을 비롯해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주민설명회를 거쳐, 마을공동체 복원과 골목길의 재생을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회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회현동 체육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재능기부 등을 통한 주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 골목으로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골목길은 벽화와 조형물 같은 재밌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설치돼 주민의 호응이 크고, 참새 조명을 설치해 밝고 환해진 야간 조명으로 범죄예방 및 치안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불어 준공 기념식을 겸해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청해 정림(김해한옥체험관) 에서 준비한 비빔밥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회현동 도시재생협의체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낙후된 원도심 도시재생의 마중물로 회현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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