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불어라미풍아’ 캡쳐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38회에서 임지연은 홍동영(김유성)이 울며 떼쓰는 바람에 놀이동산을 찾았다.
알고 보니 손호준이 홍동영에게 부탁한 것이었다.
손호준은 따져묻는 임지연에게 “우리가 생각해보니 못 해본 것들이 많더라. 시간이 많을 줄 알고 나중에 하면 되겠지 했는데 후회가 된다. 숙려기간 동안이라도 못 해본거 해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임지연은 “오빠, 내래 몇 번을 말해요. 우리 다시 합칠 수 없어요. 어쩔 수 없어요. 오빤 이혼이 장난이에요? 이랬다 저랬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손호준은 “김미풍, 네가 원하는 걸 내가 들어줬지. 이제 내가 원하는 걸 들어줄 차례야. 난 시간이 필요해. 마음 정리할 시간”이라고 부탁했다.
홍동영이 오자 손호준은 “미풍아, 이왕 이렇게 왔으니까 재밌게 놀자”라며 손을 이끌었다.
그런데 때마침 임지연의 아버지가 놀이동산을 찾았다.
임지연은 놀이기구를 타다 아버지를 발견했지만 이내 놓치고 말았다.
손호준은 당황한 임지연을 데리고 안내소를 찾아 아버지를 찾는 방송을 내보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