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괴산군수 출마를 선언한 박세현씨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4·12괴산군수 제보궐 선거에 괴산군민회 사무총장이며 괴산 남·여 중고등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기업인 출신 박세현(57세)씨가 괴산군수에 도전한다는 출마 기자회견을 10일 오전 11시 괴산군청에서 가졌다.
박세현씨는 최근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해 공천경쟁에 나섰으며 타 후보에 비해 뒤늦게 나선 이유에 대해 선배들이 일궈 놓은 괴산이 이제는 새로운 미래 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존 괴산의 발전에 뉴페이스를 접목해 변모하는 시대에 맞게 괴산군을 이끌기 위해 많은 고심 끝에 출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박세현씨는 최근 혼란스런 국가정세 속에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괴산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 찾아 괴산발전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젊고 추진력이 있으며 괴산의 뿌리를 가지고 있는 자신이 적임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 쌓아온 각 분야별 전문가와 국내외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풍요로운 괴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괴산지역과 타 지역의 봉사활동과 사회활동을 통해 괴산지역의 미래 발전에 대한 설계도를 충분히 만들어 갈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괴산의 문제를 수려한 괴산의 풍광을 활용해 관광자원을 개발해서 농촌 어르신들이 안고 있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방안을 마련한다고 했다.
또, 중원대학이 괴산군에 자리해 괴산읍이 차츰 활기를 찾아가고 있으며 이런 계기를 실물로 성공시킬 수 있는 경제통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괴산군수 후보는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기호 1번이 예상되는 김춘묵, 남무현, 박세현씨등 3명과 기호2번인 새누리당 임회무, 송인헌씨등 2명과 기호3번인 국민의당, 기호4번 가칭 바른정당, 무소속 나용찬, 김한동씨등 7명이 자천타천으로 군수직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당의 공천이 끝나면 더불어민주당 1명 새누리당 1명, 무소속2명과 타 정당 1~2명 정도로 총 4~6명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괴산군의 군수후보구도는 3강 1중 3약으로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다는 여론이 있으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는 이달 말이면 정확한 후보들 간의 선거구도가 들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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