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재 행복청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 6-2동 제2공용 브리핑실에서 열린 금년도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금년은 행복청이 그 동안 추진해왔던 특화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건축물뿐만 아니라 생활권까지 특화해 새로운 도시 문화 형성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입주가 시작되는 2-2생활권의 순환산책로와 공동커뮤니티 시설 등의 특화를 추진하고 처음으로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한 6-4생활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또 6-3생활권 등에 지형에 맞는 입체설계와 보차분리 등의 생활권 특화를 추진하고 숲 교실, 캠퍼스고 등 교육 특화 요소도 새롭게 발굴·적용할 계획이다. 복컴·세무서 등 공공건축물과 교량도 건축 양식을 보다 다양화하고 신기술 등을 집적화해 ‘진화하는 건축박물관’과 ‘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시의 주요 진입로 주거·상업의 경계부에는 특색 있는 디자인의 고층 주상복합이 건설된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변모된다.
1-5생활권 중앙행정지구의 진입부에는 물결을 형상화한 유선형 디자인의 주상복합 등 1700여세대의 주상복합단지가 공급된다.
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에는 탑상형·혼합형·저층형 등 다양한 설계 및 중앙공원을 조망하는 50층의 랜드마크 타워가 도입된 3500여세대의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대전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3-3생활권 진입관문에는 도시 남측에서 금강과 중앙공원의 조망을 즐길 수 있는 48층 주상복합이 700여세대 규모로 건설될 계획이다.
생활권 전체를 통합 설계해 지상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으며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6-4생활권 조성이 가시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설계공모 한 공동주택에는 복합커뮤니티 단지와 연결되는 입체 순환산책로와 단지 내 7개의 테마놀이터, 사계절 광장, 돌봄센터․학습센터․다목적 전시홀 등 교육문화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복합커뮤니티단지는 시설별 연계를 통해 생활권의 거점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 입체 통합설계(지하주차장 포함) 공모(4월)로 창의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6-3생활권은 그 동안 추진했던 특화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지형여건까지 고려한 입체적 개발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형의 고저차를 활용해 차량동선 상부를 주변 시설(공원, 근생시설 등)과 연계해 보행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고 하부는 통합주차장(복컴·유·초·중)․안전지대 등을 설치해 완전한 보차분리 실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거단지는 대지의 고저차로 인해 발생한 지형 흐름을 활용한 건축물 배치(단독주택, 테라스단지) 및 구릉지 조망권을 계획하고 있다. 또 도시의 진입부에 위치한 사면부에는 자연지형을 이용한 암각화 등 진입경관 특화요소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체적으로 벽면 녹화된 랜드마크(43F) 주동을 도입하고 물 순환 기법을 도입해 방축천 등 주변 수변공간과 조화되는 중밀 공동주택단지를 새롭게 특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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