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안무가 배윤정과 가수 출신 제롬의 이혼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달달했던 과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배윤정과 제롬은 지난해 3월 방영된 tvN<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연애 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배윤정은 남편 제롬의 음악실을 찾았고, 자신의 남편을 “망한 가수 제롬입니다”라는 재치있는 말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배윤정은 “제롬의 성실하고 솔직한 모습에 반했다. 예전에 연예인을 했던 사람인데도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다니면서 열심히 일하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배윤정은 “삼겹살을 먹다가 프러포즈를 받았다. 제롬이 정장 입고 반지를 들고 오더니 무릎을 꿇고 결혼해 달라고 말했다. 긴장한 듯 살짝 떠는 모습이 귀여웠다”며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배윤정과 제롬은 브라운아이드걸스 해외 공연 때 만나 2014년 10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2년 2개월만인 지난해 말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