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국어문화원(원장 임규홍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12일과 13일 이틀간 경상대 인문대학 아카데미홀에서 ‘2016학년도 한국어 교육 국제학술심포지엄’<사진>을 개최한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0시 20분에 열렸다.
이번 한국어 교육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국내외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을 초청, 한국어 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한국어의 영역별 교수 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11명이 참가한다.
12일에는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13일에는 ‘한국어 영역별 교수 방법’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1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임규홍 교수가 ‘한국어 교육의 발전 방향’, 황병순 교수가 ‘한국어 교육에서 한국 문화 교육 현황과 과제’, 박용식 교수가 ‘한국어 교육의 역사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중국 통화사범대학교 김선희 교수는 ‘길림성 통화지역의 한국어 교육 및 과제’, 정주경공업대학교 변유유 교수는 ‘중국 화중지역 한국어 교육의 방향과 과제’, 상해제2외국어대학 신창순 교수는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 및 전망’, 흑룡강대학교 문연희 교수는 ‘중국에서의 한국어 교육 –흑룡강성 한국어 학과 교육과정을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자졌다.
13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한국어 영역별 교수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어 읽기 교육에서 담화 표지어 교육의 중요성(목지선 경상대) ▲한국어 쓰기 교육의 원리와 교육 방안 –쓰기와 문법의 통합 교육을 중심으로-(이유미 경상대) ▲한국어 듣기교육의 동향과 구어에 기반을 둔 듣기교육(양지현 경상대)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현황 및 제언(박광규 경상대)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