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6기 후반기의 핵심가치인 ‘혁신’ 과 ‘협치’ 강화
- 혁신·협치, 인권 담당 ‘혁신기획팀’과 청년정책 관련 ‘청년동행팀’ 신설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에 혁신과 협치를 전담하는 부서가 생겼다. 혁신과 협치는 민선6기 후반기 금천구의 핵심가치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인권, 협치, 청년정책 등을 총괄 추진할 부서인 ‘지역혁신과’를 신설하고 혁신과 협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2일(목) 밝혔다.
지역혁신과에는 ‘혁신기획팀’과 ‘청년동행팀’ 2개 팀이 신설되고 마을자치과의 ‘사회적경제팀’이 이관돼 모두 3개 팀으로 구성됐다. 부서정원은 13명이다.
혁신기획팀에서는 협치 관련 추진단 운영, 사회혁신·협치 전문가 네트워크 관리, 인권관련 업무,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 및 지원, 지역사회 현황조사 등 혁신, 협치, 민관협력, 인권 업무를 맡는다.
특히 할머니 학교 운영을 추진해 생애전환기를 맞은 65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새로운 형태의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좀 더 행복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자 한다. 교육내용으로는 △더 나은 노후 준비 교육 △행복 가드너 교육 △심리관련 교육 △문·예·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청년동행팀에서는 청년정책에 관한 계획 수립, 청년 시민교육, 청소년 소모임 지원, 네트워크 구성 활동 지원, 청춘삘딩 및 무중력키친 위탁 운영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마을자치과에서 이관되어 온 사회적경제팀은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지역혁신과는 업무추진 및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업무 연관성이 높은 기획경제국에 배치됐다.
금천구 관계자는 “혁신과 협치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협력 및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고 구민이 동반자로서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금천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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