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마을에 4억5000만원, 총 9억이 투입되는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주민 소득기반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먼저 석성면 비당2리 53세대 94명이 거주하고 있는 비랭이마을의 기본계획에는 기초생활기반 확충시설,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 마을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로 채워져 있다.
기초생활기반 사업에는 주민들 간 소통의 중심, 휴식,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다목적공원조성(950㎡), 생태연못조성(2,510㎡), 쉼터(1,647㎡) 등이 포함되어 있다.
칠석행사, 어버이날 행사 등 마을 행사와 축제를 위한 공간조성으로 공동체를 강화하고, 친환경적인 생태환경을 만들어 마을이미지 개선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왕버들, 꽃창호, 물억새 등을 활용한 생태연못을 만들고, 주변으로 쉼터, 다목적공원을 연결하여 마을의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 입구에 조형물을 설치하여 마을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장미를 식재해 색채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양화면 송정1리 송정마을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6세대 53명으로 구성된 송정마을은 기초생활기반 사업에 다목적공원조성(1,188㎡)과 쉼터(25㎡) 정비 이외에 야학당리모델링(49.58㎡) 사업을 포함시켜 지역특색을 살렸다.
특히 송정마을은 ‘그림책 읽는 마을찻집’이라는 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열정을 보이고 있어 다목적공원 부지에 조성된 마을찻집과 주민쉼터를 연계해 시설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 1974년 건축되어 40년 이상된 마을야학당을 리모델링해 소중한 역사자원을 보존, 계승하고, 주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복지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최대한 야학당의 외부를 보존하면서 주민들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부구조 개선, 벽지, 장판 교체와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입, 다양한 기능을 고려한 공간으로 재정비한다.
이용우 군수는 “농촌마을이 대부분인 부여군에 있어서 창조적마을만들기는 마을을 지켰던 원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주환경과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올해 신규로 시작되는 5개 마을과 이미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5개마을 등 총 10개 마을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신규로 시작되는 창조적마을만들기 대상마을은 초촌 진호1리, 부여읍 중정2리, 외산면 삼산리, 내산면 율암3리, 양화면 수원1리 등이며, 초촌면 추양2리, 충화면 만지3리, 내산면 주암2리 등은 계속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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