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황금주머니’ 캡쳐
1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 48회에서 오영실(김추자)은 방에서 나오지 않는 김지한을 찾았다.
방안은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고 오영실이 정리를 도와주려하자 김지한은 “만지지 마세요. 제가 찾을게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오영실은 정리를 하며 “아들 저녁도 안 먹고 걱정되서. 미국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구나”라고 말했다.
그때 김지한은 “어머니, 남원에 있는 강 저 잃어버렸던 그 강 가신 적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오영실은 “아, 내가 안 좋은 추억이 있다보니 잊어버리고 안 가게 되지”라고 얼렁뚱땅 대답했다.
하지만 김지한은 “그때 제가 몇 살이었죠? 어머니가 저 잃어버릴 때”라며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오영실은 “네 살이었지?”라고 했지만 김지한은 속으로 “그때 난 여섯 살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