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은 19~20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2017년도 LINC 참여대학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
워크숍에는 경상대 LINC사업 참여대학ㆍ대학원 교수와 주무관 및 LINC사업단 단장과 부단장, 센터장, 산학협력교수 및 주무관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경상대 박동규 교수가 ‘경상대 LINC사업단 소개 및 계획’에 대해 발표했고, 경북대 우봉현 팀장이 ‘산학협력단-LINC-학과 유대 관계 강화 사례’를 발표했다. 둘째날에는 작년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실적 우수학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대는 2012년부터 매년 50여억 원씩 5년간 250여억 원의 사업비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LINC 후속사업으로 2017년부터 5년간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추진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LINC사업단 최재석 단장은 “LINC+ 사업에서는 ‘산업선도형 대학’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의 자율성ㆍ다양성ㆍ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추진하려면 참여대학ㆍ학과에 특화된 과정 개발, 연계ㆍ협력 강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실습 우수학과는 이수학생 수, 이수율 증가, 인원수 증가, 신규 참여대학, 장기현장실습, 단기현장실습 우수학과 등의 기준에 따라 6개 학과를 선정했고, 캡스톤디자인 우수학과는 이수학생 수, 이수율 증가, 인원수 증가, 신규 참여대학 우수학과 등의 기준에 따라 4개 학과를 선발했다.
경상대는 이번 워크숍에서 산학협력 실적이 우수한 학과를 시상함으로써 산학협력 활성화 계기를 부여했다. 또 참여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산학협력 업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학내 산학협력사업 참여 확대 및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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