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21세기 세계화, 개방화, 지방화 시대를 맞이해 ‘기장 인문공감 아카데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기장군은 ‘대한민국 교육 1번지’를 목표로 추진중인 이율곡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며 신지식 습득을 통한 군민역량을 강화하고 선진 군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오는 3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12시까지 정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인문, 역사, 공감, 경제, 건강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군민들의 지적욕구를 충족해준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군민인 수요자들의 요구와 반응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하는 쌍방형 커뮤니케이션 실현을 목표로 회원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회원 등록은 이달 25일부터 군민 누구나 기장군 도서관과(정관도서관 내)로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등록된 회원에게는 아카데미와 관련된 상시 정보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기장군의 인문학 프로젝트는 지난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인문도시’선정에 이어 올해도 순풍을 탈 전망이다.
추진중인 유아에서 노년까지 전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인문학과 함께 인문교육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카데미도 평소 인문학을 접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이나 워킹맘을 위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월 1회, 토요일 오전 상시 수강이 가능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앞으로도 사색의 학문인 인문학을 통해 군민의 삶의 만족감과 행복 실현을 위해 맞춤형 인문교육을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