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괴산군수 보선에 출마한 송인헌 씨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괴산군수 412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송인헌씨가 24일 오전 10시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씨는 고향인 괴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소개 했고, 공직에 37년간 괴산군청, 충북도청에 근무를 하면서 많은 행정경험을 있다고 했다.
또, 11만 인구의 음성부군수로 군정을 논의해, 군의 지도자로서 해야 할 능력과 자질 등을 실무를 통해 익히고 충북혁신도시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면서 인구4만도시를 기획하고 건설하는, 실무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농업이 주인 괴산군의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고, 괴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값에 팔리도록, 농촌이 주인 괴산군의 특성을 잘 살리겠다고 했다.
현재 괴산군은 장기간 군수의 행정공백으로 추진돼어야할 군정과제들이 성장동력을 잃은채 어수선한 국정혼란과 맞물려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군정 추진중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택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등 향토산업 발굴 및 전략작목의 육성과 지원사업 ▲대제산업단지 조기분양을 위한 대책 ▲농산물 유통센타의 운영활성화방안 ▲각종 권역권사업의 자립대책 강구등 5가지를 지적했다.
현재 추진중이며, 당면한 문제등을 해결하기위한 T.F팀을 구성하고, 해당 분야의 기관, 단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반영해 우선 해결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추진중인 현안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 마무리하고, 조속히 군정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 37년 쌓아온 각종 행정경험과 행정학 전공을 통해 배우고 익힌 이론 등을 두루 섭렵한 행정전문가 송인헌이 괴산군에 필요한 인물이라고 역설했다.
괴산군의 재정자립도는 일반회계 본예산기준 7.96%로 중앙에서 지원하는 국비에 의존하지 않고는 군재정을 꾸려나가지 못하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괴산군수는 도와 중앙, 국회의원과의 인맥이 없으면 국비, 도비등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또한 군재정을 정상적으로 꾸려나갈 수 없는게 현실이다.
괴산군을 위해 인맥을 총 동원해 남보다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고 37년간 다져온 행정경험으로 투명한 열린 군정을 펼쳐 ‘잘사는 괴산군!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괴산군이 처한 모든 역경을 딛고 극복해 나가며, 선진군민과 더불어 우리 괴산군의 새로운 희망을 가꾸어 나가는 일에, 청렴결백하게 신명을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헌씨는 향후 당적과 당에대한 진로는, 군민여러분들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괴산군과 충북의 잘사는 미래를 위한, 결정이 무엇인가를 심사숙고해, 군민들의 뜻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한다고 덧붙였다.
송인헌씨의 당적고민으로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춘묵,남무현,박세헌 3명의 후보 이외에는 당적이 없는 무소속들 간 혈투가 예상되기도 한다.
임각수 전군수가 무소속으로 3선 연임을 이뤄낸 결과가 있어 출마예상후보들의 무소속 이동이 괴산에서는 별스럽지 않게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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