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은 24일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애생보육원을 찾아, 원생들과 설 맞이 ‘사랑의 ’情‘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전 직원들이 모은 연말연시 성금으로 학용품을 구입해 원생들에게 전달하고, 간식 파티 등도 열어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사진=경북우정청 제공
선물전달에 이어 어린이들의 세배도 이어졌는데, 경북청 석원근 사업지원국장은 덕담과 함께 세뱃돈으로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다. 석 국장은 “올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일 들이 가득하길 바라며 언제나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경북우정청은 애생보육원과 지난해 6월 ‘우정나눔·희망배달’이라는 주제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피자파티, 영화관람, 학용품 및 생활물품지원, 보육원 청소 등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정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 도서기부 및 독서봉사, 사랑의 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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