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광역시 승격 염원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결의대회’가 창원시 새마을회 주최로 24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공약화 추진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결의대회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새마을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승격 결의 및 구호제창, 광역시 승격 퍼포먼스, 강연이 주요 식순으로 진행됐다.
박외숙 창원시 새마을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년간 창원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해 온 광역시 승격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광역시 승격의 최대 분수령인 올해 대선공약화를 위해 새마을회가 솔선수범하여 앞장서서 이끌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탄핵 정국으로 대선 일정이 빨라진다면, 창원으로서는 더 없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모든 대선 후보들이 공약개발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금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면서 “국회와 정치권,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창원광역시 이슈를 국가적인 아젠더로 격상시키고, 대대적인 붐을 조성하여 전국적인 관심사로 만드는 일에 새마을 회원 모두가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1월 초에 실시한 광역시 승격 여론조사에서는 1년 전에 비해 13% 상승한 창원시민 70%가 광역시 승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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