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산업용가스제조 전문기업 SK에어가스 간담회 모습.
[울산=일요신문] 강성태 기자=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과 차의환 부회장은 25일 오후 2시 상공회의소에서 울산지역 산업용가스제조사 SK에어가스(주) 김상협 대표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영도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 제조업의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특히, 조선, 철강 등 국내 주요 기간산업의 경기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어 산업용가스 수요에도 영향이 있으리라는 우려와 달리 매출이 신장하고 있음은 매우 고무적이다.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상협 대표는 “원가절감 노력과 신규 거래처 확보를 위한 공격적 영업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 같다. 더불어 산업용 특수가스에 대한 공급량 증대도 한 요인이다.”며 “특수가스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이 올해도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선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수가스부문의 수익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에 경영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상의가 늘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애로해결에 앞장 서 주심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산업용가스업계 관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등 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상의는 모든 채널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SKC에어가스에서 SK에어가스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5년 17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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