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베를린 국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일요신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목격담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영된 채널A<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국내에 입국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목격담을 다뤘다.
이날 한 기자는 경기도 모처 맛집에서 두 사람이 목격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두 사람이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식당에 들어왔지만 구석 자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직원이 알아봤지만 두 사람을 모른척했다. 그런데 가장 젊은 직원이 김민희에게 팬이라며 빵을 건넸다. 밥을 다 먹고 나가는 중이었던 김민희는 당황해하며 출입구를 못찾고 허둥지둥했다더라”고 목격담을 전했다.
또한 당시 김민희는 큰 모자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지만 홍상수 감독은 편안한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민희가 출연한 홍상수 감독 영화<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베를린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두 사람은 오는 2월 9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