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자연보호 중앙회가 가경천 등 하천을 청소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제공>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시민이 참여하는 생명하천 가꾸기에 나선다.
시는 맑고 깨끗한 하천을 가꾸기 위해 지역주민, 기업체, 민간단체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사 1하천 사랑운동’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하천 가꾸기 사업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쾌적하고 안전한 생명하천을 조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접근하기 쉬운 35개 하천에 대해 참여단체가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1사 1하천 사랑운동’에 참여할 단체의 공개모집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시작으로 단체별 하천구역을 책임 지정해 3월부터는 환경정비 및 오염물질 불법투기행위 감시·순찰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추진과 관리를 위해 청주시청 건설교통본부 홈페이지에 ‘1사 1하천 사랑운동’ 페이지를 개설해 활동계획과 실적을 게시하고 있으며,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개설된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또한 일회성 행사위주에서 탈피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연말에는 우수참여 기업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한 생명하천을 조성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하천 환경 정화활동 범시민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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