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빛나라 은수’ 캡쳐
3일 방송된 KBS1 ‘빛나라 은수’ 49회에서 김동준은 정직원 시험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이영은(오은수)이 정직원이 됐고 이에 더 기뻐했다.
그런데 김동준의 가족들은 아들 걱정에 어쩔 줄 몰라했다.
김동준은 걱정하는 이종남(이선영)에게 “엄마 미안해, 그래도 엄마한테 용돈도 팍팍 주고 그러고 싶었는데 엄마 볼 면목도 없고 미안해”라며 연기했다.
이종남은 “우리 아들 다 컸네”라며 기특해했고 이에 김동준은 “내일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에이 안 만나야겠다. 지갑에 돈도 얼마 없는데 백수 주제에 무슨”라며 슬픈 척했다.
이종남은 “그런 걸로 기죽지마. 용돈 다 떨어졌어? 가만있어봐 엄마가 지갑을 방에 두고 왔으니 기다려”라고 나서려했다.
더 이상 웃음을 참지 못한 김동준은 “됐다”며 엄마를 꼭 끌어안아줬다.
한편 김동준은 이영은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이영은은 도시락까지 싸는 정성을 보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