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궁금한 이야기 Y’ 캡쳐
3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는 매일 밤 괴성이 들려오는 고시텔을 찾았다.
대구의 한 대학가 고시텔에는 매일 섬뜩한 괴성이 들렸다.
두 달 째 들리는 소리는 한국어도 영어도 아닌 이상한 언어였다.
괴성의 발언지는 고시텔 207호로 두 달 전 한 여자가 이사 온 뒤로부터 시작됐다.
제작진의 인터뷰 시도에도 ‘괴성녀’는 이를 거절했고 가족들의 설득 끝에 겨우 집밖으로 나왔다.
고시텔 건물주인은 “가족들과 살면서 치료도 하고 오순도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는 소야도 벽화 파문에 대해서도 담았다.
이곳은 지난해 마을경관개선사업을 시작하며 그림벽화와 사진타일벽화로 마을길을 꾸몄다.
그런데 벽화가 완성된 후 주민들은 이장 배 씨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이 전시된 것을 보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