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가 지난 3일 저녁 한솔동 자율방범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사진=세종경찰서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경찰서 한솔파출소가 지난 3일 저녁 한솔동 자율방범대, 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한 동네사랑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자전거 순찰대는 행복도시 2생활권 공사현장을 돌며 고가의 건설공구 및 자재 등의 보관을 홍보하고 자재 적재 장소에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적의 장소에 둘 것을 당부했다.
경찰과 자율방범대는 학원가와 공원, 상가주변을 돌며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활동을 펼쳤다. 편의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술,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꺼진 가로등, 보도 파손된 장소 등 사진을 찍어 보수토록 세종시 생활불편 앱에 신고했다.
순찰도중에는 첫 마을 3단지에 거주하는 7세 남자아이가 가출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경찰과 함께 수색활동을 벌여 찾는 등 완전한 협치를 보여주기도 했다.
김재순 파출소장은 “경찰인력만으로는 늘어나는 범죄대응에 한계가 있다”며“시민들의 높아지는 치안욕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협력단체원 등 시민 모두가 함께할 때 치안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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