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는 3일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 지원사업으로 설치한 ‘공동육아나눔터 35호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
여성회관마산신관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이용암 창원시 여성복지국장, 창원시의회 이옥선 경제복지여성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삼성생명․한국건강가정진흥원 관계자,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의 업무협약에 따른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성회관마산관 내 119㎡ 규모로 조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공동 돌봄공간으로, 모유수유실, 각종 장난감과 도서 등이 비치돼 있어 자녀와 부모가 함께 각종 놀이와 독서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또래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가족품앗이 활동 및 부모와 자녀를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암 창원시 여성복지국장은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자녀양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들은 안전하게 놀며 사회성을 키우는 공간으로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회원가입 후 평일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 프로그램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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