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는 9일 오후 2시부터 센터 2층 고용존에서 ‘2017년 청년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청년고용의 날 행사는 적극적인 구인의사가 있는 기업과 청년 구직자을 연결해주는 매칭 프로그램이다. 구인기업과 구직자간의 매칭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소규모(2~3개 기업)로 추진하고 있다.
또 우수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채용설명회와 재직자 멘토링, 취업특강 등의 프로그램과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하여 면접 피트백 및 다양한 취·창업 정보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강소기업으로 고성장 중인 ㈜위딘, ㈜나라엠앤디, 삼천산업(주)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인원은 20명 정도이다.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은 서류전형없이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바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청년 채용의 날은 한 달에 한번 개최된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총 6회 행사를 개최하여 15개 업체에서 총 29명의 직원이 채용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위딘의 경우 지난해 2회 참여해 13명의 청년이 일자리를 얻었다.
이 행사를 통해 구직을 하여 현재 ㈜위딘에 근무하고 있는 김00 사원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경남창조센터의 채용 행사를 알게되었고 서류심사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심사를 통해 채용됐다”면서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경남창조센터라는 공공기관에서 보증해주는 중소기업이라는 점이 구직자인 제가 믿고 응시를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말했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청년채용의 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서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구인란에 허덕이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및 문의는 경남창조혁신센터 고용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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