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7일 창원단감테마공원에서 관내 거주하고 있으면서 전통 장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체험은 ‘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창원’이라는 슬로건으로 ‘된장담그는 방법’을 모르거나 아파트 생활 등으로 직접 된장담그기에 공간적, 시간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을 위해 마련돼 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좋은 메주 고르기와 메주 손질법부터 시작해 장담그기, 된장․간장 분리작업, 숙성과정 등의 전 과정을 본인이 직접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음식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전통방식의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봉련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체험으로 우리의 대표 발효음식인 전통장류에 대한 이해와 가족의 건강밥상을 지키고, 아울러 일반시민들이 전통음식 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고 전통음식을 기본으로 하는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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