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문화관광 해설가를 신규 양성한다.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인문학 해설사를 육성하고 외국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관광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외국어 전담 해설사 10명, 문화관광 해설가 20명을 모집한다.
외국어 전담 해설가는 각 중국어 5명, 영어 3명, 일본어 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대상은 결혼이민자 또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등 외국어 구사 능력 우수자다.
또 모집일 현재 담양군에 주소를 둔 자로서, 담양의 문화관광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해설 안내가 가능한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해설 기법,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 인문학 및 이론 교육 30시간과 현장실습 7시간을 이수하고, 필기시험과 현장시연 테스트를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이후 3개월 실무수습 후 현장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담양군 관광레저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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