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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2017년 상반기 승마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소년 과정, 전문인 과정으로 나눠 모집하며, 모집기간은 지난 3일부터 3월 4일까지다.
온라인 접수는 불가하며, 유선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랜드다.
유소년 과정은 말산업 발전 및 승마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모집하는데, 11세부터 16세까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는 유소년들이 승마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소년 전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말자원도 투입된다.
전문인 과정은 말(馬) 관련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집하는데, 말 관련 자격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연령 제한은 17세에서 65세. 전문인 과정에서는 중·상급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강습생은 말과 승마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말의 기초적인 건강관리, 마사관리 등의 업무까지 배울 수 있다.
강습기간은 두 과정 모두 3월에서 7월까지며, 기간 중 매주 목·금(평일반)/토·일(주말반)에 수업이 열린다.
강습 횟수는 과정 당 40회씩이다. 강습료는 유소년의 경우 회당 3만원, 전문인의 경우 회당 5만원이다.
총 강습료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두 과정 모두 전화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승마는 여러 가지 신체적인 효과 및 심리적,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동작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신경 생리학적인 부분도 상당히 촉진시켜 주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담당 관계자는 “승마프로그램은 다른 치료와 달리 치료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고, 살아있는 동물과 함께 한다는 즐거움 때문에 정서적 효과도 좋다”며 “국가 대표 말 전문 기관인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승마교육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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