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태양광. 사진제공=인천 남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남구는 이달부터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 및 소형태양광 보급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주택지원사업은 에너지원별(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및 설치용량별로 약 30여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소형태양광 보급사업은 40여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소형태양광 보급사업을 통해 250~520W 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인천시에서 설치비의 60%, 구에서 20%를 각각 지원하며 10가구 이상 단체 신청시에는 10%를 추가 지원, 최대 공사비의 90%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은 남구에 소재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아파트 등)의 소유자로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주택지원사업 및 인천시 소형태양광 보급사업 승인 대상으로 확정되면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서를 접수받아 지원하며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남구청 경제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이와 별도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말까지 구립경로당 44곳에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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