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캡쳐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6회에서 황동주는 아내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신동미는 “뭐야? 뭐가 어쩌고 저째? 내가 지금 소리 안 지르게 생겼어? 우리한테 큰돈이 어디있어?”라고 말했다.
황동주는 “대치동 전세 있잖아”라며 투덜거렸다.
그러자 신동미는 “벌써 3분의 1 잘라 먹었거든. 당신 돈을 벌어오긴 했어? 장수 레슨비가 얼마고 지훈이 학원도 다시 보내야해. 형님이 안 보내면 바보돼. 그리고 장수 피아노도 사야해”라고 대꾸했다.
그럼에도 황동주는 “그럼 나는? 오늘 당에 입당하는데 기부금도 내야하고”라며 매달렸다.
결국 신동미는 “무슨 정치야. 그냥 하던 변호사나 하고 돈 벌어와”라면서 황동주를 침대 밖으로 밀쳐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