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청주시 로고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깨끗한 공직사회와 신뢰받는 시정구현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청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결과 같은 평가군인 전국 시(市) 단위 지자체 중 지난 2015년 3등급에서 한 단계 떨어진 4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내부청렴도가 일부 관행화된 적폐들로 인해 크게 하락했다.
이에 시는 올해 부당한 예산집행에 대한 감사·교육 실시,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통한 자율적 내부통제와 직원의 애로사항 수렴, 국·소·구별 자체 부패방지 청렴시책 평가 및 인센티브 부여 등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청렴 향상기반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전 직원 7시간이상 청렴교육 의무이수 추진, 보조단체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렴교육, 청탁금지법에 대한 공직자 교육·시민 홍보 강화로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행적 부조리 근절을 위한 상시 감찰을 강화하고 부패취약분야(보조금, 수의계약 운영실태 등)에 대한 자체감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의 신뢰회복과 비위행위 사전예방에 더욱 주력할 것이다.
김은용 청주시 감사관은 “일부 공직자의 비위행위가 전체 공직자의 청렴성을 의심케 할 수 있으므로, 공직자 스스로 부패를 통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식개선과 청렴시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청렴으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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