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의 건축직 직원들이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대전중구 제공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고 봉사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한 대전중구(구청장 박용갑)의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해 712명의 직원이 총 9787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는 지난 2015년 1인당 연간 1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시책이다.
중구는 한해 동안 직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집만들기, 농촌일손돕기, 연탄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1인당 평균 13.7시간씩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중구는 이수제를 도입한 2015년 총 963명이 참여해 3298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공무원 자원봉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헌혈에 참여한 직원에게 4시간의 상시학습 또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해 헌혈문화를 조성했다.
박용갑 중청장은 “공무원 자원봉사 이수제가 성공적으로 시행된 만큼 2017년에도 공무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과 보람의 자원봉사가 꽃 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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