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세종시민 대상 정책아카데미에 올해 첫 강의자로 나선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세종시는 대한민국 국토균형 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세종시민은 대한민국 대표시민·표준시민”으로 대한민국 시민의 삶, 국민의 삶을 앞으로 만들어 가는데 모델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세종시는 대한민국 국토균형 발전의 핵심 축이라며 “세종시민은 대한민국 대표시민·표준시민”이라고 말했다.
14일 저녁 7시 세종시민 대상 정책아카데미에 올해 첫 강의자로 나선 박 전의원은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등 가치를 생각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저녁이 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 한다”며“대한민국 전체가 새롭게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새로운 삶의 패턴을 만들어 가는데 세종시민의 삶이 대한민국 시민의 삶, 국민의 삶을 앞으로 만들어 가는데 모델화 돼야 한다.”고 강조 했다.
박 전의원은 세종시를 오면서 눈부시게 발전하는 세종시를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원안사수를 위해 당시 군민들과 함께 삭발단식을 하면서 투쟁했던 지난 시간을 회고 했다. 그는 이렇게 훌륭한 도시를 세종시민들은 시민들의 힘으로 지켜냈고 만들어냈고 진화시켜내고 발전시켜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아름다운 인간의 삶을 충실하게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외적으로는 국토 균형발전을 내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표준도시로 시민의 삶도 대한민국 시민의 표준 삶이 되어 대한민국 국민의 삶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세종=일요신문]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이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대상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박수현 전 국회의원의 특강에 참석한 시민들이 경청하고 있다.
‘지역정치와 시민의 삶’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박 전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세종시 탄생을 위해 활동했던 과정과 의정활동 중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객석에서는 박수가 연신 터지는 등 호응을 얻었다.
박 전 의원은 현재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 대변인을 맡고 있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안 지사 선거캠프에서 총괄선대본부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민주당 대변인, 원내대변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세종시 평생교육진흥원은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아름동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대상 정책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1일 강병규 전 행정자치부 장관이‘시민 삶의 향상을 위한 지역 정책리더 들의 역할’을 주제로 28일에는 박재영 전 청와대행정자치비서관이 ‘한국 지방자치의 과거와 앞으로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강의 신청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damoa.sejong.go.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평생교육진흥원(044-866-8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