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정창주 총장과 박주홍 제5군수지원사령관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사진=구미대 제공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특수건설기계과의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관리와 전공자격증 확대에 따른 호평이 이어지며 2017학년도 학사관리 심의 의결을 마쳤다. 두 기관은 회의에서 올해 학생들의 부대 입소 현장실습 지원과 전문가 특강을 늘이고,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을 위한 공동면접 및 특수장비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박주홍 사령관은 “구미대가 육군이 필요로 하는 우수기술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었다”라며, “향후 군 기술부사관이 될 학생들을 위해 각종 교보재 활용과 현장실습 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 외에도 국방의료과, 국방화학과, 헬기정비과, 항공정비과 등 5개 학과가 육군협약을 맺고 있는 명실공히 군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부터 육군과 학군제휴를 맺은 특수건설기계과는 건설기계정비분야 국내 유일의 학과로 매년 졸업생 80%이상이 군 관련분야(기술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등)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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