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인천공항공사와 네이버 간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천공항공사 강판석 경영지원처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네이버 김광현 리더(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네이버(대표 김상헌)와 17일 네이버 본사에서 ‘공공데이터 민간이용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한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발굴 및 민간 활용 지원, 공항이용 정보콘텐츠 구축을 통한 공항이용자 편의 지원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공항 이용과 관련된 정보를 공항 홈페이지나 별도 어플리케이션을 거치지 않고 네이버 검색창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미 제공되고 있는 항공기 편명, 출국장 혼잡정보와 보안검색 대기인원 실시간 정보 검색서비스에 이어 인천공항 주차장 혼잡정보도 개방할 예정이어서 성수기에 자가용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방문하는 여객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일영 사장은 “앞으로도 정부 3.0 중점 추진과제인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이 공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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