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모임에 참석한 조승래 의원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영화 ‘눈길’ 국회 시사회가 22일 여의도 CGV에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대표 조승래·전재수)와 야당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 및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대표 정춘숙) 공동 주최로 열린다.
영화 ‘눈길’은 일제강점기 끔찍한 아픔을 함께 견뎌야 했던 어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사회를 주최하는 조승래 의원은 “일본의 반성 없는 태도에도 우리 정부는 굴욕적인 외교 협상으로 위안부 문제를 덮으려고만 하고 있다”며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위안부 문제를 국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은 30명의 국회의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영화 ‘자백’과 ‘7년-그들이 없는 언론’국회 시사회 및 2번의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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