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약 600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급여1종, 2종, 차상위계층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6명의 환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해 주었다.
이러한 교직원들의 매월 모아지는 기부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관리하고 있으며, 어려운 환자가 있을시 병원자체 심의를 통해 지원해주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지난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병원 자체기금 등 모두 314명의 환자들에게 5억7000여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도록 연계해 주었다.
건양대병원은 이러한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 1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만성신부전으로 입원한 김모(64세)씨는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으로부터 병원비중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연락을 받고 “퇴원을 앞두고 가정형편이 나빠져 병원비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사회사업팀 김근수씨는 “환자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아직도 많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삶의 희망을 놓지 않도록 후원단체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youk@ilyods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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