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을 찾은 복지담당 공무원이 복지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읍장 추복성)은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각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찾아 복지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현장에서 발굴해 적합한 복지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읍은 관내 69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2개 경로당씩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를 전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 가운데는 거동이 불편해 관공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도 있고,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마음은 있으나 쉽게 입을 떼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았다.
추복성 읍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춰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이 복지 혜택을 누락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랑방에 맞춤형 복지 소문내기 사업은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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