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20일 창원시를 방문한 곽붕 주부산 중국총영사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만나 중국 지방정부와 경제ㆍ관광분야 등 다방면에서 우호교류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사진>
곽붕 주부산 중국총영사의 이번 창원시 방문은 지난해 11월 염봉란 前 중국총영사를 대신해 (사)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 창립 3주년 총회 참석차 이뤄졌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날 곽붕 중국총영사를 접견하고 “창원시는 지난해 ‘한중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상호발전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공업도시로서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창원시가 2017년에는 ‘해양관광’과 ‘문화예술특별시’로서 새로운 역동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해양관광의 명소가 될 진해 명동마리나 리조트에 오셔서 바다에서 요트를 체험하시기를 적극 권한다”고 추천했다.
이어 곽붕 총영사는 창원호텔 중국관에서 열린 (사)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회장 조현욱) 창립 3주년 행사에 참석해 그동안 한중 양국의 경제문화교류의 민간외교관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한 협회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어려운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교류는 더 나은 상생발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 협회 임원진, 조진래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 창립 3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의 지속적인 우호교류 증진에 대한 다짐을 함께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간 경제문화 우호교류를 위해 민간차원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양국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우호협의가 구심점 역할을 적극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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