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에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기존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를 확대한 것으로, 고등교육의 질 관리와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인증평가 실시 후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하는 제도다.
선문대는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에 선정됐으며, 이번에도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서 2회 연속 선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증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이다.
이에 대학은 각종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사업,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지원 사업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또한 정보초청외국인장학생(GKS) 등 국제화 관련 정부재정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이경오 국제교류처장은 “선문대는 그동안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1주기에 이어 2주기 인증사업도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국제화 대학이 되도록 질 높은 교육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대학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시행한 선문대는 43개국 48명의 글로벌부총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약 90여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전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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