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서면 홍보꾸러미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군서면은 도시에 비해 화려한 건물도 현란한 조명도 문화공간도 없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전형적인 농촌 시골마을입니다. 13개 마을, 1193세대 2300명 정도의 인구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군서면은 옥천군에서도 작은 면에 속하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자연환경이 아주 좋은 면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충북 옥천군. 군서면(면장 염태성)은 다른 도시에서 이 고장으로 전입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앞으로 살아갈 고장의 각종 정보에 취약한 전입 세대에게 군정과 면 현황을 담은 면장 서한문과 각종 정보를 모은 홍보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홍보 꾸러미에는 옥천군의 민원편의 시책, 귀농인 및 농업인 관련 사업, 보건・복지・교육・생활 관련 정보, 문화・관광 소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군서면 소재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서술형으로 기재한 스토리텔링북 ‘함박꽃 봉오리 속 이야기’도 제공해 면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 책에는 군서면 각 마을 현황과 특산품인 깻잎・포도・복숭아, 장령산자연휴양림・금천계곡 등 관광지, 그 외에 맛 집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염태성 면장은 “귀농・귀촌인 등 전입세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인상” 이하며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우리 고장에 머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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