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지난 1일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코오롱 마라톤 팀 최민용(23)선수가 ‘2017 경기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엘리트 국내 남자부 1위와 국제부문 6위를 차지했다. 또 코오롱 팀은 엘리트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 지영준 코치는 남자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세종=일요신문] 임규모기자=지난 1일 세종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코오롱 마라톤 팀 최민용(23)선수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2017 경기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1시간5분57초의 기록으로 엘리트 국내 남자부 1위와 국제부문 6위를 차지했다.
최 선수는 오는 4월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와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 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달간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건국대를 졸업한 최 선수는 지난 1월 한국 마라톤의 간판 팀인 코오롱 마라톤 팀에 입단, 실업팀 입단 2개월여 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코오롱 팀은 엘리트 남자 단체전에서도 3시간18분45초로 고양시청(3시간19분44초)과 대구시청(1시간20분03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코오롱 팀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힘차게 질주 했다. 지영준 코치는 남자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최민용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각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훈련햇던 지영준 코치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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