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요신문] 충청북도
[충북=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28일 에드가르도 호세 꾸아레스마 가르시아 주한 니카라과 대사가 충청북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시종 도지사를 예방하고 제약‧화장품 분야 등 도내유망기업을 견학하고자 이루어졌다.
니카라과는 중미에 위치한 인구 600만의 소국으로 1995년 한국에 대사관을 개설했다가 예산 등 경제적인 문제로 1997년 이를 폐쇄 후 17년만인 2014년 대사관을 재개설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타결된 한중미 FTA체결국 중 하나로 향후 양국간 교역증가가 전망된다.
이시종 도지사는 “대사님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양국간 경제, 문화, 예술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확대되고 무역이 활성화되어 양국이 공동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드가르도 니카라과 대사는 “전략산업선점과 적극적 투자유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해 가고 있는 충북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상호경제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드가르도 니카라과 대사는 이시종 지사와의 면담 후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앞선 인쇄기술을 관람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하여 대기질, 수질오염 등 환경분야연구와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보건분야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도내 유망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를 방문하여 치과치료제 생산과정을 관람하고, 뷰티화장품에서 화장품생산과정을 견학했다. 에드가르도 니카라과 대사는 지난해 8월에 부임하여, 우리 도에서 개최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과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에 참석했고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 도와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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