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전경.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부산경남지역 주민을 위해 부설 주차장 5,222면을 무료로 개방한다.
야간 한정 개방이며, 개방시간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다.
부설 주차장 5,222면 중 부산지역 공간은 506면, 김해지역 공간은 4,716면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주차구역 모료 제공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좋은 소식이지만, 매일 밤 펼쳐지는 빛축제 ‘일루미아’의 방문객에게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별도의 주차비 걱정 없이 봄밤을 수놓는 빛과 LED 조명을 구경할 수 있는 것. 부산경남지역 주민은 빛축제 자체 입장료도 2,000원 추가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지난 2005년 개장한 이후로, 다양한 방식으로 인근 지역주민께 효용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며 “이번 주차장 무료개방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당분간은 계속해서 주차장을 무료로 야간 개방할 예정이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무료개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주민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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