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지난 해 JCI 인증을 희망하는 병원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해 왔다. 4개 병원(미르치과병원, 올포스킨피부과의원, 에필성형외과의원, 덕영치과병원)이 인증 받아 지난해 11월 3개 병원이 현판식을 갖고, 이번에 덕영치과가 현판식을 갖는다. 이 날 현판식에는 권영진 시장, 류규하 시의회의장, 강신성일 전 국회의원, 차순도 메디시티협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는 WHO(세계보건기구)가 환자 안전보장과 의료기관의 질 평가를 위해 협력을 맺은 공신력 있는 미국 국제의료기관 평가기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서비스 심사를 실시해 이를 통과한 의료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한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 전 과정을 14개분야 1000여개 항목에 걸쳐 세밀하게 평가한다. 세계적으로는 931개, 국내는 30개 병·의원만이 획득했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는 4개의 JCI 인증기관을 보유하게 됐다.
대구시는 그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의료관광산업의 기반 구축을 위해 55개 선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해외홍보센터 17곳, 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 설립 등 인프라를 확장해 왔으며, 지역병원의 JCI 인증이 더해지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병원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역병원의 JCI 인증이 대구 의료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메디시티 대구가 글로벌 의료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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