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들이 2일 ‘첫 등교를 축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신설학교 앞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안내, 교통지도를 펼치는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실천했다. 사진=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기자=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새 학기를 맞아 신설학교를 찾아 등굣길 안내와 교통지도를 하면서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최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직원들은 ‘첫 등교를 축하 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신설학교 앞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첫 등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굣길 안내, 교통지도를 펼치는 등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실천했다.
시교육청은 신설 개교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개교준비 팀을 구성해 신입생 예비소집, 학교교육계획서, 학교규칙, 학교운영위원회 규정 등 각종 규정을 제정하고 학교급식·전산·시설 분야 등의 업무를 점검하며 학교 개설업무를 진행했다.
특히, 신설학교의 조기 안착을 위해 한달 간 건축 감리단을 학교에 상주시키며 개교 후에도 시설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청 내 신설학교 지원 기동반도 운영해 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내에는 2일 유치원 6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17개 신설학교가 개교와 입학식을 가졌다. 이로써 세종시 학교는 유치원 53, 초 43, 중 22, 고 16, 특수학교 1 등 총 135개교가 됐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교육공동체가 만족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행정을 펼치고 신설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n13031303@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