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2017나눔캠페인 현장모금.부여군 제공
[부여=일요신문] 윤용태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말까지 진행한 희망‘2017나눔캠페인’ 결과, 3억9300여만원으로 지난 희망2016나눔캠페인 모금액 2억4700여만원 보다 무려 158.9%가 높은 모금액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물품 등을 합하면 총 모금액은 7억3400여만원으로 전년도( 3억6000여만 원) 대비 204%가 높게 모금됐다.
부여군은 그간 3명의 아너소사이어티의 꾸준한 기부활동은 물론 2016년에는 5명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새로 가입하여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아너소아이어티 회원(8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3대가 아너로 구성된 ‘기부명문가’와 ‘부부아너’가 탄생하는 등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보여주고 있으며, 도미노 현상처럼 16개 읍·면에서도 저소득층을 챙기는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특히, 부여군 순회모금 현장에서는 1억3천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2년 연속 충남도내 현장모금 최고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런 활발한 기부문화 확산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에 기여한 공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감사의 뜻을 담아 이용우 부여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아진 귀중한 모금액은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의료비, 명절지원금, 사회복지시설의 기획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군민들의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들이 모아져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십시일반 모아진 이웃돕기 모금액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용될 것을 믿으며,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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