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소변 내 대사체 분석을 통해 높은 확률로 현장진단 의료기기에 적용하여 암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 이 기술은 암세포 발현시 암 환자의 소변 내 특정 대사체의 증감 현상을 확인하며 암을 조기에 진단한다. 췌장암, 대장암, 양성종양을 시작으로 14개의 호발 암종에 대해 암 발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는 △자체 광원을 이용한 판정환경 제어 윈도우를 갖는 분리형 암 진단 키트 △검체색상에 대응해 변색되는 색상대조표가 포함된 암 진단키트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의 색상판정 시스템 및 방법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의 색상 판정 및 의료 정보 제공 시스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의 범용색상 판정 시스템까지 총 5건이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큐브바이오는 총 28개의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정상훈 큐브바이오 대표는 “암 조기진단 체외 진단기기는 시장 판도를 변화시킬 제품으로 이번 특허 추가취득으로 제품의 민감도 및 특이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며 “당사가 보유한 28건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세계에서 유일한 소변 검사 방식의 암 체외 진단기기를 상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성윤 기자 anderia10@ilyo.co.kr